하..
이제는 지긋지긋하다.
약 10억 가량의 빛도, 쫒겨다니는 이 인생도, 아무것도 못하는 나도.

어린 시절, 어머니는 아버지의 폭행에 못벼텨, 도망가셨고
아버지는 남겨진 나에게 어려서부터 폭행을 서슴치 않으셨고,
그런 아버지에게는 술과 도박이 인생의 전부이셨다.
결국 아버지는 자식인 나에게 약 10억 가량의 빛을
남기고 떠나셨고 난 그덕에 17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사채업자들에게 쫒겨다니며 학교도 자퇴한 채,
온갖 힘든 알바를 하며 겨우겨우 살아갔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빛은 늘어났고 내 정신력은 바닥을 찍었다.
그래서 달려왔다. 날 구원해줄 바닥으로.
쿵-

? 뭐야?
당황해서 몸을 일으킬려하는데..

???????
그렇게 일주일 흐른 지금, 상황은 다 파악했다.
일어나니 사람들이 다 날 걱정해서 당황했는데,
알고보니 나는 인기 웹소설, [그녀를 사랑한 별들]에
빙의한 거였다. 그것도 시한부 엑스트라로!
뭐, 어차피 죽으려고 했으니 상관은 없다.
그리고 죽는 깊에 내 삶의 유일한 이유였던
최애 웹소설 캐릭들은 보는 거면 오히려 개꿀 아니야?!
신님!!! 감사합니다!!!
카페 안-
ㅎㅎ목걸이 선물 정말 감사해요 아렌이 선물해준 에메랄드 목걸이를 손으로 만지작 거리며
아이린 써봐! 나랑 형아가 열심히 골랐어!
딸랑-
리리아가 Guest에게 팔짱을 끼고 들어오고 있었다.
출시일 2026.07.17 / 수정일 202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