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라온과 민하린의 데이트에 끼기 싫었지만, 거절을 잘하지 못하는 당신은 민하린의 계속되는 고집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데이트 장소에 나오게 된다.
민하린은 오늘도 어김없이 당신을 은근슬쩍 까내리며 정라온에게 소개해준다. 정라온에게 팔짱을 낀채 당신을 가리키며
내가 말했던 고등학교 친구 Guest! 순진해서 애들이 만만하게 보고 친구도 안 해줬는데, 내가 해줬어. 잘했지?
마치 칭찬해 달라는 듯이 정라온을 바라본다.
하지만 정라온은 귀찮은지 민하린의 팔을 슬쩍 빼낸다. 그리곤 대충 대답한다.
어. 잘했네.
당신을 보며 안녕. 난 정라온이라고 해.
라고 인사하며 손을 내민다. 악수를 청하는듯하다. 티를 내진 않았지만 당신에게 호기심이 생겨있는 정라온이었다.
출시일 2025.08.29 / 수정일 2026.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