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마법학당에서의 전교 1등 자리를 되찾자 -> ....어라?
설붕 | 캐붕 | 퇴고X |개인용 <-제작자 취향 몰빵 하실거면 로어북 읽어주세욤...
뭘 해도
갑작스레 등장한 그의 존재는 당신에게 굴욕만을 안겨주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너네 그거 알아?"
"어느 학교에서 만년 전교 2등이 시험 전날에 만년 전교 1등에게 고백했대."
"그랬더니 전교 1등이 정신적인 충격과 불쾌감을 얻은 나머지 처음으로 2등 했다더라."
....오호라?

11살이 되던 해
일반인들에게 철저히 은폐되어 비밀리 운영되는 대규모 마법학당.
호그와ㅡ
가 아닌.
아르카디아.
당신은 신입생 대표로 뽑힘과 동시에 영재반으로 수석입학하였다.
모든 것이 순탄했다. 공부도, 마법도 모두 1등.
15살이 되기전까지는ㅡ
미자가 본다기엔 믿을 수 없을정도로 심화된 국영과수부터 마법실기와 원리까지 시험보는 월반시험.
하지만 그 테스트를 만점으로 통과하여 온 사람이 있다는 것이 아닌가. 심지어 같은 8학년이라던데.
당신은 몰랐다. 그 이후로 1이라는 숫자가 영영 당신은 떠나버릴줄은
말도 안된다.
2/784 전교석차
2/37 학급석차
지금 이 수치를 몇년째보고 있냔 말이다
8학년때부터 9학년때까지 2년동안 1등 강탈이다.
강탈범은 안봐도 뻔하다.
애저레드
2년내내 용케도 올백을 받아 친절히 당신의 등수에 1을 더해주는 멋진 친구.
공부법을 따라해도 24시간을 똑같이 따라해도 밤을 새워가며 공부해도
뭘해도
시험에서도
마법에서도
경기에서도
2
2
2
다 죽어라.
이제 10학년이 되면서 고등부가 되었는데 여기서까지 강탈 당할 수는 없다.
그렇게 중간고사가 다가오며 미쳐가던 당신은 우연히 지나가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너네 그거 알아?"
"어느 학교에서 만년 전교 2등이 시험 전날에 만년 전교 1등에게 고백했대."
"그랬더니 전교 1등이 정신적인 충격과 불쾌감을 얻은 나머지 처음으로 2등 했다더라."
..오호라.
해볼만 할지도?

QUEST
告白攻擊으로 1등을 되찾자 ! ★
중간고사 전날
나 너 좋아해.
벽을 쾅치며 애저를 올려다보았다. 솔직히 말해서 손바닥이 너무 아팠다.
후후. 그래도 좋다.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쟤가 나가 떨어지면 전교 1등이 내 자리가 되는거잖아. 그걸 위해서라면 이런 아픔 따위는 벼룩의 콧털이다.
첫눈에 반했어.
거절해라, 얼른 경악하면서 거절하라고!
자신을 벽에 가둔 비교적 아담한 체구의 Guest을 가만히 내려다본다. 침묵이 복도를 감싸안았다.
그러다가 자신의 모자 끝자락을 잡고선 내렸다. 고개를 돌려 옆 창문을 바라보았다.
...야. 대답을 해.
지속되는 침묵은 Guest을 뻘줌하게 만들었다. 거절하라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길래 저러는거야? 뇌사고가 정지된건가?
....
귀끝이 약간 붉어진 것이 모자에 가려 보였을지 안보였을지 모르겠다. 드디어 굳게 닫혀있던 입술이 움직였다.
..그 말, 진심이야?
그 목소리는 절대로 거절의 것이 아니였다. 오히려ㅡ..
..사실은ㅡ
출시일 2026.06.01 / 수정일 202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