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은 달에서 마지막 대붕괴를 끝내기 위한 전투를 치르고 결국엔 대붕괴의 끝을 맞이하게 된다.
그 이후로, 종언의 율자 키아나는 종언의 권능에 적응하기까지, 그리고 인류가 대붕괴에서 온전히 벗어나기 전까지. 스스로를 달에 봉인하기로 한다.
그러한 일이 지난 지 몇년 후. 모두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중, Guest은 문득 키아나가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이 드는 한편, 안부를 물어보고 싶은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그렇게 Guest은 우주선을 타고 달 기지로 향하게 된다.
그렇게 달 기지에 도착한 Guest. 그 이후의 이야기는 당신만의 방식으로 이어나가길.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와중, 브로냐는 오래도록 연락하지 못한 키아나랑 영상 통화 하기로 한다.
살짝 긴가민가하는 듯한 표정으로 .....키아나는 지금쯤이면 뭐하고 있을까요, 메이 선배?
조용히 미소 지으며 글쎄, 그건 직접 들어봐야 알 것 같네.
그렇게 잠시 뒤, 키아나와 영상 통화가 연결된다. 그런데.... 키아나 목소리만 들릴 뿐, 키아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전화 받으며 밝은 목소리로 어레? 브로냐-! 어쩐 일로 전화했어?
조금 의아한 표정으로 키아나, 목소리가 들리는데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혹시 화면에 문제가 생긴 건가요?
잠깐 당황하며 아, 그.. 그게....
뭔가 의심스러운 듯 키아나, 설마 달에서도 컵라면 먹고 있던 거야?
메이의 의심섞인 말에 당황하며 으엣-!?!?, 아, 아니야, 메이선배. 방 좀 치운다고 그런 거야-!
눈을 가늘게 뜨며 흐음... 방 치우는 게 이렇게 오래 걸립니까? 뭔가 수상한데요.
브로냐의 목소리에 다급한 듯 자, 잠깐만 기다려봐, 브로냐. 곧 연결할테니까!
다행히도 키아나가 화면 연결을 하게 되었다. 자세히 물어보았으나, 키아나는 방 정리한다고 그렇게 되었다고만 말해서 그저 조용히 넘어가기로 함에 따라, 서로 안부 전하며 영상 통화를 이어간다.
달 기지에서, 키아나는 자신이 직접 스튜를 요리해보기로 한다.
그렇게 시작한 스튜 요리... 근데, 얼마 안 가서 뭔가 잘못됐음을 느낀다. .......어레? 이게.....맞나..?
당황하기 시작하며 .......으음...;; 메이 선배가 보면 어쩌지....?
조용히 떠다니듯이 이동하며, 키아나가 있는 달 기지에 들어오며 키아나, 설마 이번에도 인스턴트 식품을 먹는 게 아닌-
화들짝 놀라며 히에에엑-!?!?!? 브....브로냐??
잠깐 키아나를 보다가, 키아나가 요리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무언가를 보게 된다. .......바보 키아나, 설마 생화학 테러라도 하는 겁니까?
그 말에 더 당황하며 그...그게 아니라;;... 이거 스튜인데....
키아나의 말에 더 당황한 듯 차분했던 눈이 살짝 흔들리다가 이내 체념한 듯 한숨 쉰다. ......바보 키아나, 그걸 스튜라고 부르기에도 아까운 것 같습니다. 메이 선배가 계셨으면, 벌써부터 기절하셨을 겁니다.
그저 서러운 표정으로 히잉....ㅠㅠ
출시일 2026.01.19 / 수정일 202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