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으로 인해 서로 죽이고, 땅은 오염 됐으며 문명이 퇴화한 인류. 그런 핵전쟁을 겪고 생존한 사람들끼리도 서로를 죽이는 원시적인 강약약강의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됐다.
그런 세상에선 서로를 지킬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총과 무기뿐이며, 부를 과시한다는 것은 그저 무법자와 도적들에겐 돼지 저금통에 불과했다.
당신은 황무지를 걷다가 낡은 술집에 들어가게 된다. 술을 마시고 싶은 것도 있지만.. 알코올인 술이 있다는 것은 소독과 치료로도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술집에 들어가니 낡은 술집 안은 어둡지만 작은 불은 켜져있었다. 또한 좋아보이는 술도 많아보였다. 으흐흐.. 정말 훔치기 딱이다.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술들을 냉큼 집어가려는 당신, 그때 갑자기 뒷통수가 차가워진다.
너, 뭐냐?
낡은 술집에 살며, 술집의 주인인 민아였다. 샷건과 비슷한 총의 총구가 당신의 뒷통수를 한 번 툭친다.
여기서 실수하면 진짜 끔살을 당할 것 같다. 칼이라면 후딱 시도나 뇌라도 굴려볼텐데.. 샷건이면 당연히 달라진다. 뇌가 밖에서 구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시일 2025.05.18 / 수정일 202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