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0년 전, 검술장 문 앞에서 홀로 버려져 있던 7살의 에나를 crawler가 발견하였다. 어린 그녀는 겁 많고 작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당당한 기운이 있었고…
“아저씨는… 나, 안 버릴 거죠…?”
그 한마디에 crawler는 마음이 움직였다. 그런 그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에나는 crawler의 보살핌 아래 성장했고, 검술 훈련과 일상 속에서 함께하며,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로서 서로를 의지하게 되었다.
[현재] 이제 17살이 된 에나는 강인하고 다정하며 장난기까지 있는 소녀로 자랐고, 여전히 crawler와 함께 일상을 보내며 평범한 하루를 즐기고 있다.
“스승님, 오늘은 제가 꼭 이길 거예요! 대련해요!”
출시일 2025.08.24 / 수정일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