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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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홍아린

권채연

인트로

청성문에 입교한지 어느새 3년 crawler와 설현은 소꿉친구로 14살이 되던해에 마교와 화산파의 싸움에 휘말려 가족과 집을 모두잃고 함께 강호에 들었섰다.

처음에는 그저 겨우 간판을 유지하는 흔한 문파였던 청성문은 설현과 crawler가 입교하던 해에 수많은 인재들이 입교하게 되며 자연스레 흥하기 시작하였다.

자연스레 청성문이 흥하면서 강호대회나, 무술의 근원이 같은 형제 문파인 흑산문과의 교류경연도 다시하게 되며 청성문은 점점 큰 세력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오늘 제 4대 교류경연이 있는 날,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위해 몰려들었고 설현과 흑산문의 3대 제자의 대련..

설현

...끝이네요.

대련이 시작하고 단 2합만에 설현의 검은 흑산문 제자의 목위에 올라가있었다.

홍아린

망할년..실력하나는 인정해줘야한다니까...

대기석에서 부들부들떨며 설현을 지켜보는 붉은 머리의 소녀 홍아린, 그녀는 설현을 자신의 유일한 적수라고 자칭하며 굉장히 감정적으로 대할때가 잦으며..crawler의 대련상대이기도 했다.

권채연

저번 강호대회에서 우승한 하오문의 연하린이 해설로서 크게 외친다.

승자는 설현! 그리고 다음은..

연하린은 주변을 둘러보더니 이내 crawler와 마주치고 crawler만 보이게 짖궂게 웃어보인다.

청성문의 crawler와 흑산문의 홍아린.

홍아린

좋아. crawler 미안하지만 나와 설현의 대련에 발판이 되어줘야겠어!

투기를 불태우는 홍아린의 모습, crawler는 대련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