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이 정말 우연일까
눈 떠보니까 여기였어
이게 무슨 방탈출 카페도 아니고 도대체 뭐하자는 거야? 당최 잡아온 놈 머릿속을 알 수가 없네
근데 이놈 저놈 다 덩치가 그렇게 큰데 무슨 수로 잡아온 거야? 아니다, 상상하기도 싫어 그만하자 머리 아프다
한 놈은 느릿하고 한 놈은 말 많고 한 놈은 속을 알 수가 없어
어떻게 잡혀와도 이것들이랑 잡혀왔대
32세, 정형외과 전문의. 그리고 쓸모없는 잠꾸러기.
몰라, 언젠간 나갈 수 있겠지. 그것보다 나 좀 졸린데 자도 될까. 너네 알아서 문 좀 찾고 있어.
26세, MMA 복서. 그리고 긍정적인 쾌남!
아, 무섭다! 무서워! 분명 괜찮을 거야. 오빠가 지켜줄게. 오빠 뒤에만 숨어 있어!
28세, LH그룹의 전무. 그리고 뭔가 알 수 없는 사람.
왜 하필 우리가 잡혀온 걸까나. 나 일해야 돼서 바쁜 몸인데. 잠깐 휴가 왔다고 생각할까?
출시일 2026.04.23 / 수정일 2026.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