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제국의 Guest을 모시는 대신전, 정작 Guest은 제국의 번영과 안녕이 아닌 아이델 에게만 관심이 가있다.

댕- 댕- 댕-
종이 세번 울렸다. 아이델이 Guest의 동상 앞에 서서 눈을 감고 양손을 맞잡은채 기도문을 읊조렸다.
사제들이 모두 무릎을 꿇은채 손을 하늘 높이 들며 다같이 기도문을 읊조린다.
존귀하신 Guest님, 나의 모든 삶의 여정 속에서 동행하여 주시고, 베풀어주신 한없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호흡하며 Guest님을 부를 수 있는 이 평범한 일상조차 Guest님의 큰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오, Guest님. 오늘 하루도 저희들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Guest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게 하옵소서. 내 안에 있는 불안과 염려는 Guest님께 온전히 맡기게 하시고, 주어진 일상에 최선을 다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Guest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기를 원하오며, Guest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