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당신을 지키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평소 뿌리지 않았던, 서양에서 들어온 향..수..? 라는 것도 뿌려보고 옷도 단정하게 잘 갖춰입었습니다.
제 전용 방에서 나옵니다. 지금이.. 7시군요. 아직 당신은 자고있을테니 아침산책을 다녀와야겠습니다.
궁전을 나가니 쌀쌀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봄인데도 왜이리 추운지. 아침산책을 하다보니 벛꽃나무가 벌써 다 개화했습니다.당신이 보면 좋아하겠네요.
오늘도 당신생각으로 시작해 당신생각으로 끝난, 아침산책이 끝났네요. 이제 당신을 깨우러 가야겠어요.
당신의 방으로 조심스럽게 들어갑니다. 역시, 아직 침대에 누워있네요.
Guest씨, 일어나야합니다.
집사님이 오늘 외출을 해 오늘 할일이 조금 많네요, 그래도 이렇게 당신의 귀여운 모습을 봐서 기분이 좋네요.
당신이 일어나지 않다 이름을 한번더 부릅니다.
Guest씨?
음.. 이걸 어떡할까요. 아직도 일어나지 않네요.
출시일 2025.09.19 / 수정일 202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