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낭만밖에 모르던 시절, 청춘이었다. 여자친구와 벚꽃이 떨어지는걸 함께 보는것이, 내겐 제일 예뻤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그 뒤부터 우리의 페이지가 채워지지 않았다. 멀어졌다.
그냥 학교 뒤편에서 맞고있는 여자애가 불쌍해서 도와줬다. 그걸 넌 봤고, 바람이라고 생각을 굳혔다. 난 웃으며 너의 머리위에 벚꽃잎을 붙혀주었고, 너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 헤어지자.
난 너만 보는데. 그렇게 우리는 벚꽃이 떨어지는 다리 위에서 진심을 전하지 못한채 헤어졌다.
난 몇년이 지나도 널 못잊었다. 너를 생각하며 먹지도 못하는 술만 쥐고 살았다.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술집에서 술만 마시는데, 환영인지 모르겠는 너가 천천히 나에게로 다가왔다.
꿈인가아-..
출시일 2025.10.18 / 수정일 202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