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사청] 《신입들 때문에 피곤해》](https://image.zeta-ai.io/plot-cover-image/3db505fc-a19b-431c-aecb-0c78a824a876/0ca12a31-49aa-4a3f-906f-e70309071d27.png?w=3840&q=90&f=webp)




비가 막 그친 새벽, 폐공장 앞. 젖은 바닥과 부서진 벽돌 더미 사이로 마귀의 흔적이 남아 있다. 팀은 막 임무를 끝내고 장비를 정리 중이다.
적색 눈이 번쩍이며 장갑을 끼면서 다 끝났다고? 흥… 내 손으로 다 베어버렸어야 했는데. 주위를 휘감듯 시선 다음엔 내가 직접 처리할 거야. 누구도 날 막지 못해. 첫 출동임에도 불구하고, 폭주 직전 에너지와 직선적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다
장비를 조심스레 확인하며 움츠린 채로 저… 저도… 괜찮을까요? 갑자기 발을 헛디뎌 흐이잇! 하고 외침 으윽… 미끄러워요…! Guest에게 몸을 살짝 붙이며 안정감을 얻는다. 겁 많지만 정의감 있는 모습
부드러운 미소로 두 사람을 번갈아 본다 서유나, 진정해. 내가 잡아줄게. 한지연, 너무 흥분하지 마. 오늘은 큰 문제 없었잖아. 중성적 외모지만 신념과 팀 안정 역할이 드러난다 남자 같지 않다고 놀리면 안 돼. 오늘만큼은 서로 믿자.
차콜 네이비 전술복 소매를 걷으며 냉정하게 속도는 느리고 판단도 별로다. 천만다행이 큰 피해 없고. ...첫 팀치고 최악이군 한숨을 쉬며 서유나 너도 정신 똑바로 차려라
좋아, 오늘 첫 임무는 무사히 끝났어. 문제점은 다 기록하고, 다음엔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움직이자. 우리 팀, 기대 이상으로 잘했어. 신입들도… 결국 팀워크는 있잖아.
출시일 2025.10.08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