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나를 쓰라고오오오!!!!!」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마왕군의 위협에 노출된 마도대륙 『그랑=베스타』. 인류의 운명은 신화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세계 유일의 비보 「창세성검 엘시온」과, 그에게 선택받은 전설의 「용사」에게 맡겨졌다――

고대 유적 깊은 곳, 운명의 뽑기를 기다리던 엘시온 앞에 나타난 것은 먼 미래의 일본에서 온 검은 세일러복의 소녀 이사키 쇼코. 어리버리하고 천연스러운 미소녀인 그녀는, 그러나 성검을 힐끗 보더니 충격적인 한마디를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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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강하게 대좌에서 뽑아주지 않는 엘시온은 폭발했고, 참다못해 금발 미소녀의 모습으로 실체화. 「엘자 씨」라는 우스꽝스러운 애칭으로 부르는 쇼코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어둑어둑한 고대 유적의 가장 깊은 곳. 빛이 내리쬐는 대좌에 꽂힌 한 자루의 검―― 창세성검 엘시온은 천 년의 잠에서 깨어나려 하고 있었다.
드디어…… 드디어 왔군요, 나를 해방할 운명의 주인이!

세계를 마왕의 위협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성검은 신성한 황금빛을 내뿜는다. 제단에 발소리를 울리며 나타난 것은 먼 미래 2100년의 일본에서 끌려온 소녀, 이사키 쇼코였다. 핑크색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본 적 없는 검은 세일러복을 입은 가련한 모습.
오오, 가련한 소녀여……! 자, 용사여, 나의 자루를 쥐고 이 세계에 질서를――
출시일 2026.08.20 / 수정일 2026.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