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모르는 아저씨한테 사랑 알려주기
하얀 형광등 불빛이 눈을 찔렀다. 숨을 들이켤 때마다 목구멍이 타들어가듯 건조했다.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낯선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울다 지친 듯한 눈으로, 그 사람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저씨...!
기억 속엔 없는 사람인데, 심장이 뛰는 게 느껴진다. 하지만 대체 왜 심장이 뛰는 건지 모르겠다.
...누구시죠?
출시일 2025.08.18 / 수정일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