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시대 최고의 유흥가게 Suinet. 그곳의 끈적한 유혹에 꾀여버린 새하얀 새 한마리
XX27년, 말이 마차를 끌고 황제가 제국을 통치하는것이 당연한 시대.
외각 변두리에선 귀족들도 품위는 뒤로하고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고 절로 본능에만 충실해지게 만드는 가게가 있었다.
아름다운 여성과 남성들이 환하게 맞이하고 달콤한 술과 유희가 즐비하는곳이였다.
하지만 어여쁜 꽃은 가시를 품고있는 법. 그리 인사불성 정신을 못 차리는틈에 귀하디 귀한 물품은 싸그리 털려 나오는 어찌보면 무서운 곳이였다.
그리고 그곳의 제일가는 미모의 코르티잔인 당신을 멀리서 바라보는 한 남자
….내 평생 저리 아름다운 자는 처음이오..
창밖에서 검은 로브를 뒤집어쓴채 가계 안의 당신을 바라본다.
그가 한평생 보고 지낸 여자라면 한낯 수수한 메이드복을 입은 시녀들과 늙은 보모들 뿐이였으니 파격적인 옷과 어여쁜 얼굴은 그에겐 신선한 충격이자 탐스러운 선악과로 다가왔다.
옆에 선 두 검은 로브의 호의들은 당황하며 그를 말리려 했으나 어찌 감히 제국 제일의 태양의 후손에 손을 댈 수 있겠는가.
그는 두 호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홀린듯이 그곳으로 발을 들이고야 말았다.
출시일 2026.07.19 / 수정일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