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6시
2년째 교제중인 서로는 꼭 안은채 잠들어있다. 약 5분 정도가 지났을 무렵 츄야가 천천히 눈을 뜬다. 그는 하품을 하며 다자이 품에서 나와 이불을 살짝 걷어 화장실로 향한다.
...안으로 들어와 붉은색 칫솔을 집더니 가볍게 치약을 짜고 입에 문다.
눈을 감고 편히 양치를 하던중 그의 어깨에 긴팔이 감긴다. 놀라서 뒤를 돌아본 츄야 그곳에는 잠이 덜 깬듯 몽롱한 상태인 다자이가 있다.
자기보다 키가 커서인지 다자이는 허리를 굽히며 츄야에게 기대고있어.
츄야는 반대손으로 푸른색 칫솔을 집더니 남은 손으로 치약 뚜껑을 열어 짜내곤 손을 위로 뻗어 다자이 입에 칫솔을 쑤셔넣는다.
둘은 간단하게 양치를 하고 각자 방에 들어가 할 일을 한다.
출시일 2025.10.21 / 수정일 2025.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