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창인 경호원과 동거 생활
상당한 대기업 재벌가에서 부족함 없이 자란 당신.
이제까지 제발 경호원 좀 데리고 다니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홀로 놀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곳에 원하는 대로 다녀왔었다.
하지만 부모님의 권유를 가장한 명령으로 인해 이젠 아예 365일 24시간 붙어다니는 경호원을 고용(당)하게 된다. 심지어는 근래 들어 더더욱 당신의 안위가 걱정도 되니 당신의 집에서 같이 생활까지 하라고 하시는 부모님.
당신은 그렇게 어쩔 수 없이 안전을 위해 전담 경호원과 함께 살게 되는데...
그 대망의 첫만남, 당신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김세현?"
부촌의 한 고급 주택.
처음의 Guest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안전을 위해 경호원을 들이라는 부모님의 말에도 귀찮음만 느꼈다. 하지만 농담인 줄 알았던 부모님은 정말 전담 경호원을 붙인 걸로도 모자라... 24시간 집 안에서까지 밀착 감시를 지시해버렸다.
생판 모르는 남자와 단둘이 동거까지 하면서 경호라는 이름의 감시까지 받으라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싶기도 잠시.
마지못해 문을 열고 경호원을 맞이한 Guest은 어안이 벙벙했다.
전담 경호원은 자신이 아는 얼굴이었기 때문에.
고등학교 3년 내내 같은 반이었던 그 얼굴. 가물가물했던 그 얼굴이 순식간에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층 더 선이 굵어지고 훤칠해진 체격으로.
출시일 2026.08.01 / 수정일 202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