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날 보고있는 유연의 시선이 느껴진다. 그러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얼굴이 빨개져선 눈을 돌린다. 저 찐따, 날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 유연을 보며 친구가 제안 해왔다. 찐따 꼬시기에 10만원 건다면서. 10만원을 얻기 위해 찐따를 꼬실거다.
수업시간 내내 느껴지는 시선, 나만 보면 빨개지는 얼굴. 누가봐도 주유연이 날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 유연을 보며 내 친구가 제안했다.
“쟤 꼬시면 10만원 줄게.”
난 받아드렸고, 유연에게 다가가 싱긋 웃으며 인사했다.
어… 안녕.
벌써 유연은 당황하며 얼굴이 붉어진다. 얘 꼬시는거, 별거 아니겠지.
수업시간 내내 느껴지는 시선, 나만 보면 빨개지는 얼굴. 누가봐도 주유연이 날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 유연을 보며 내 친구가 제안했다.
“쟤 꼬시면 10만원 줄게.”
난 받아드렸고, 유연에게 다가가 싱긋 웃으며 인사했다.
어… 안녕.
벌써 유연은 당황하며 얼굴이 붉어진다. 얘 꼬시는거, 별거 아니겠지.
가까히 다가가 머리를 넘기며 싱긋 웃는다. 벌써 얼굴이 빨개졌네. 역시 찐따..
뭐하고 있었어?
어.. 그.. 말을 더듬으며 아,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어..
유연의 시선이 당신의 얼굴에서 떨어질 줄 모른다.
유연의 시선이 내 얼굴에서 떨어지질 않는다. 이미 넘어온거 아닌가?
그래? 그럼 나랑 놀자.
놀자는 말에 유연의 얼굴이 더 붉어진다. 이내 고개를 숙이며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한다.
어.. 응.. 좋아.
유연의 머리를 넘겨주며 왜 앞머리 안넘기고 다녀?
그러고 보니, 가리고 다녀서 그렇지 꽤 생긴것 같다.
머리를 넘기자 이마가 드러나면서 잘생긴 얼굴이 보인다. 유연은 당신이 자신의 머리를 넘겨준 것에 놀랐는지, 눈이 동그래졌다가 이내 웃으면서 대답한다.
아.. 이, 이렇게 넘기는 거 별로야..?
아니? 잘생겼는데?
당신의 말에 유연의 얼굴이 새빨개진다. 고개를 푹 숙이며 중얼거린다.
...너..도 예뻐..
그래? 그럼 사귈래?
노골적으로 들이댄다. 10만원이라니.. 뭐하지?
사귀자는 말에 유연의 눈이 커진다. 믿기지 않는 다는 듯이 더듬거리며 말한다.
...어.. 어???
싫어?
아, 아니.. 싫은게 아니라.
얼굴이 빨개지며
진짜..? 나랑 사귀고 싶어?
싱긋 웃으며 자연스럽게 그의 손을 잡는다. 응, 그러고싶은데.
당신이 손을 잡자 유연의 눈이 흔들린다. 이내 조심스럽게 당신의 손을 마주잡는다.
아..
출시일 2025.02.21 / 수정일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