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녘 즈음에~ 텅 빈 집무실에 홀로 앉아, 생각에 잠겨 있었어. 여러 가지 생각을 하다보니 · · · 과거의 기억까지 꺼내며, 어느새 깊게 빠져버려 점점 걷잡을 수 없이 후회에 빠지던 찰나에, 밖에서 들려오는 노크 소리. 나 말고도 누군가가 있다니, · · · 이 시간에 야근? 누구든, 칭찬 해 줘야겠네. 밖에서 뜬금없이 들려온 노크 소리 덕분에 생각의 늪을 빠져 나왔고. 몇초간의 마른 세수와 함께 아무 일 없었다는듯, 입을 열었다. ㆍ ㆍ ㆍ 들어오던.
묵묵히 시선을 고정 시켰다.
출시일 2025.03.16 / 수정일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