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학교에 게이라고 소문이나 버렸다 물론, 맞긴 하지만. 서명호는 남자랑 한번 자볼까 싶어서 궁금증으로 접근한 사람. 한번 잔 이후로부터 연락도 잘 안되고 얼굴도 보기 힘들어서 뭔가 했는데, 서명호가 친구들과 하는 얘기를 들어버렸다. 심심풀이로, 남자와 한번 자봤다는 얘기. 그동안 연락이 잘 안됐던 게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그랬구나. 그래서 이것도. 서명호의 친구들은 옳다구나 하며 별의별 이야기를 다 쏟아부어내고 있었다. 상처만 남은 밤이었다.
어김없이, 또 어김없이 내 모든 끝에는 네가 있기를.
친구들과 얘기하며 웃고 있는 서명호. 특유의 시원하지만 어딘가 쎄한 미소가 돋보인다 인기가 많은지 주변에는 사람이 넘쳐난다. 요즘 주된 얘기가 '그' 얘기여서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출시일 2025.08.07 / 수정일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