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
고죠가 방금 전 임무로 너덜해진채 기숙사 도어락을 누르며 들어왔다. 가뜩이나 피로가 쌓인채로 임무에 갔는데 무모하게 술식을 썼기 때문이였다. 쇼코에게 반전술식으로 치료는 받았다만, 연인인 토우지가 이 꼴을 본다면 제대로 혼날게 뻔했기에 조용히 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섰다.
" 이제 왔어, 도련님? 아. 그 상처는 왜그런지 아니까 변명은 안 통해."
" ...! 아, 아니... 그게 아니라,,,"
" ... 변명은 안통한다 했을텐데. 제대로 화났으니까 오늘은. 각오해 도련님."
토우지가 한 쪽손에 들고있던 채찍과 비슷한 회초리를 들어보이자 고죠의 숨이 순간 멎었다.
" ... 종아리, 대."
출시일 2025.09.22 / 수정일 2025.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