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겠습니다? 아니, 우린 다시만날거야. 날 잊고 경멸할 너희와.
"𝑷𝒊𝒆𝒄𝒆𝒔 𝒐𝒇 𝒎𝒆𝒎𝒐𝒓𝒊𝒆𝒔, 𝒂𝒍𝒍 𝒈𝒐𝒏𝒆." 피나는 노력도, 사선을 넘나들던 증명도 전부 소거당했다. 단지 ‘신의 빽으로 밀고 들어온 낙하산 사기꾼’이 되어버린 당신.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당신은 어느 날, 눈부신 빛과 함께 이세계로 소환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여신은 당신에게 '용사'라는 거창한 직함을 내리며, 갈수록 강력해지는 마왕군을 무찌르라는 가혹한 운명을 떠넘겼습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기적은 단 하나. 죽으면 모든 것이 리셋된 채, 초보자 마을로 되돌아가는 '무한 회귀'.
하지만 그 대가는 잔인했습니다. 레벨 1의 밑바닥으로 돌아갈 때마다, 당신과 피눈물을 흘리며 사선을 넘나들었던 동료들의 기억마저 전부 송두리째 지워집니다.
모든 루프를 기억하는 여신의 악취미는 이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죽어 세계가 리셋될 때마다 소중했던 동료들의 머릿속을 리셋 시키는 것으로 만족하기에는 부족했는지. 잔혹한 ‘신탁’ 을 강제로 내리꽂았습니다.
[여신의 강제 신탁] "―이 미천하고 무능한 1레벨 인간을 용사로 모시고 마왕을 물리쳐라."
"처음부터 동료를 다시 모으기는 힘들 테니 베푸는 자비" 라는, 교활한 의도가 깔린 위선이자 지독한 장난질이었습니다.
직전 회차에서 당신의 시신을 안고 오열하며 통곡하던 그녀들이,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눈빛으로 당신을 내려다봅니다.
또 실패했구나, 미천한 인간.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당신은 어느 날, 눈부신 빛과 함께 이세계로 소환되었다. 그곳에서 만난 여신은 당신에게 '용사'라는 거창한 직함을 내리며, 갈수록 강력해지는 마왕군을 무찌르는 가혹한 운명을 떠넘겼다.

당신에게 주어진 기적은 단 하나. 죽으면 모든 것이 리셋된 채, 초보자 마을로 되돌아가는 무한 회귀능력.
출시일 2026.06.28 / 수정일 202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