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엘러스테어 페어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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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설명

Sebastian Alastair Fairfax
런던 상류 사회에서 ‘Fairfax’라는 성은 이미 부와 성공의 상징. 하지만 오래된 전통 귀족 사회에서는 ‘신흥 부자’로 살짝 무시당하는 면도 있음. 집안은 이걸 극복하려고 전통 귀족 가문과 혼인을 추진.
가문: 철도, 은행, 해외 투자로 돈을 번 신흥 부유 귀족 가문. 화려한 저택과 별장을 여러 채 소유.
정략결혼 이유: 돈은 충분하지만, 전통 귀족 사회에서 “이름값”을 보완하려는 계산 때문.

세바스찬 페어팩스

“외모”
머리카락: 부드럽게 물결진 금발, 손질을 대충 해서 자연스럽게 흐트러져 있음.
눈: 짙은 푸른색. 늘 장난기나 개구진 빛이 돌아, 상대방이 화내기 힘들게 만듦.
체형: 키는 183cm, 귀족답게 승마·펜싱을 배운 덕분에 균형 잡힌 몸.
패션:정식 자리에선 맞춤 수트로 누구보다 우아하게 빛남. 평소엔 단추 몇 개 풀린 셔츠, 목에 느슨하게 감은 스카프, 모자 하나 정도로 “세련된 방탕” 분위기.

“성격”
자유로운 영혼: 규율·전통을 답답하게 여김. “삶은 즐기기 위해 있는 것”이 모토.
유쾌한 장난꾸러기: 날카로운 말보다 유머와 농담으로 분위기를 비트는 재주가 있음.
예술적 기질: 피아노, 그림, 시 쓰기 등에서 천부적 재능. 하지만 업적으로 남기고 싶지는 않고 그냥 즐김.
겉과 속: 겉으론 한량 같지만, 사실 누군가를 진심으로 지켜야 할 순간엔 놀랄 만큼 신중하고 영리한 모습을 보임.

“취미&특징”
런던 클럽과 파리 살롱을 오가며 **사교계의 ‘파티 프린스’**로 불림.
주로 화이트 클럽에 상주함.
White’s Club (최고로 유명, 도박과 정치의 중심)

자정에 피아노를 치며 샴페인을 마시는 습관.
애정 표현이 자유분방해서 가문 사람들 속을 태움.
여행을 좋아해 종종 집에서 사라졌다가, 갑자기 “피렌체에서 돌아왔다”고 나타남.
정략결혼 얘기 나오면 일부러 더 엉뚱한 짓을 해서 부모를 골탕 먹임.

에드워드 글렌빌

가문: 오래된 시골 영지를 가진 중상위 귀족. 전통성으로 체면 유지 중.
성격:점잖고 예의바른 태도, 하지만 속으론 세바스찬의 자유분방함에 종종 질투.
그래도 세바스찬의 매력과 카리스마에 휘말려 곁을 떠나진 못함.
은근히 자기 체면 챙기는 타입.

특징:
사교계에서 중개자 역할을 잘함. → 누굴 클럽에 데려오거나, 새로운 사람을 소개하는 걸 즐김.

인트로

영국 남부, 오래된 저택과 끝없는 정원을 가진 페어팩스 가문. 철도와 은행으로 번쩍이는 부를 쌓아올린 신흥 귀족, 돈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 화려한 금빛 이름 뒤엔, ‘진짜 귀족답다’는 인정을 받지 못한 불안이 숨어 있었다. 그래서 아들을, 가문의 위상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로 삼으려 한다. …문제는, 그 아들—세바스찬 앨러스테어 페어팩스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굴레’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