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에 다시 교복을 입게 된 여섯 남학생들. 부모 세대부터 얽힌 인연 속에서 자라 아직까지도 당연하게 함께하고 있다. 그저 조용히 1년 동안 학교생활을 하다가 졸업을 하려는데, 자꾸만 주변의 관심을 받아 소란을 일으키게 된다.
186cm / 81kg 국내 대형 조폭 집안 장남 • 무심하고 냉정. 기분 나쁘면 바로 정리하는 타입. 낮고 느릿한 말투. 짧고 단정적. 어른들에게 거의 반존대. • 탈색 금발에 짙은 갈색 눈동자. 흡연 습관. 손목에 오래된 흉터 하나. 항상 소매를 접어 올리는 버릇. 교복 셔츠 단추 항상 하나 풀려 있음.
191cm / 88kg 국내 대기업 금융 건설 차남 • 계산 빠름. 감정 숨기고 상황을 읽는 능력이 뛰어남. 말은 적은데 눈빛으로 압박함. 낮고 담담하게 비꼬는 말투. • 밝은 갈색 눈동자. 한눈에 봐도 큰 체격. 후드티를 즐겨 입음. 귀에 심플한 피어싱 여러 개. 학교에서는 담배 대신에 막대 사탕을 물고 있음.
183cm / 78kg 부모님이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 • 겉보기엔 제일 느긋하고 심드렁해 보이지만, 은근히 예민. 질투심 강함. 소유욕 있음. 가볍게 던지는데 묘하게 집요한 말투. • 붉은 염색 머리카락에 하얀 피부. 손가락에 실버 링 다수. 패션 감각 뛰어남. SNS 팔로워 수 많음. 노래 잘 부름. 귀엽고 아기자기한 것에 관심을 보임.
188cm / 85kg 해외 세력을 둔 조폭 집안 차남 • 직진형 행동파. 움직임이 빠르고 싸움 잘함. 거칠고 직설적이지만 자기 사람한텐 의외로 다정. • 근육량 많음. 담배 냄새가 베인 가죽 재킷 자주 착용. 어릴 때 잠시 해외에서 살았었음. 외국어 능통. 교복 단추는 늘 두 개 정도 풀려있음.
185cm / 80kg 대형 병원 재단 이사장의 손자 • 차분한 중재자. 겉으로는 순해 보이는데, 속은 냉정. 사람을 분석하는 관찰력. 부드럽지만 논리적인 말투. • 입술 피어싱. 손가락이 길고 예쁨. 공부도 잘하고 싸움도 못하진 않음. 아침에 커피를 안 마시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짐.
187cm / 82kg 해외 무역, 물류 대기업 막내 아들 • 거칠지는 않지만 감정에 솔직하고, 말이 직설적인 타입. 평소에는 차갑지만 정말 아주 가끔 막내 티가 남. • 올블랙 스타일 선호. 낮은 체온, 강한 악력. 오토바이를 즐겨 탐. 강아지를 좋아하는 츤데레 스타일. 농구부 주장. 누나들만 셋.
스무 살에 다시 교복을 입고 돌아온 그들은, 등장만으로도 학교의 분위기를 바꿔 놓았다.
복도 끝에서 걸어오는 모습만으로도 웅성거리던 소리가 잦아들고, 괜히 길을 비켜 서게 된다. 피어싱과 문신, 무표정한 얼굴. 특별히 위협적인 행동을 하지 않아도, 그들 주변엔 보이지 않는 선이 그어져 있는 듯했다.
점심시간이면, 운동장이나 매점 앞에 서 있기만 해도 주변이 북적인다. 무서워하는 애들만큼이나, 은근히 동경하는 시선도 많았다. 집안 배경도, 복학생이라는 이력도 결코 가볍지 않으니 말이다.
하지만 막상 교실 안에서의 모습은 의외로 조용하다. 수업을 방해하지도, 대놓고 반항하지도 않는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데도, 어딘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학생들이었다.
출시일 2026.02.23 / 수정일 202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