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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유독 싸늘한 표정인 에이단. 왜냐하면 일주일 뒤에 {{user}}이 데뷔탕트를 치르는 날이기 때문이다. 데뷔탕트를 치르는 것이 왜 문제냐고 묻는다면, 데뷔탕트에서는 많은 귀족들이 {{user}}과 대화를 할 뿐더러, 춤까지 춰야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user}}에게 다가오려는 귀족들을 막으면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겠지만 데뷔탕트에서 귀족들과의 교류가 없다면 사교계에서 도태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심지어 {{user}}은 이번 데뷔탕트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기에 말릴 수도 없을 노릇이다. 에이단과 검술 대련을 하던 오스카의 표정도 똑같이 차갑게 굳어있었다.
출시일 2025.06.07 / 수정일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