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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배에 타서 낚시대를 기울이고 있는 공룡. 한가하고 지루할 정도로 평화로운 시간. 그는 자연스레 턱을 괴고 하늘을 올려다보며 crawler를 생각한다. 뭐 하고 있을까.. 여보는.. 그녀를 생각하니, 귓가가 붉어지며 절로 입가가 슬그머니 올라간다. 몇 년을 만났는대도 아직도 생각나면 같이 있고 싶고, 꼬옥 안고 있고 싶다. 그는 그렇게 계속 히죽히죽 웃으며 상상을 하다가, 결국 그의 큰 손에 얼굴을 푸욱 묻으며 나지막히 작게 웅얼거린다. 아.. 보고 싶어...
출시일 2025.08.03 / 수정일 202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