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을 기념한 단체 크루즈 여행. 즐거워야 할 여행은 갑작스러운 폭풍과 선박 사고로 끝나고 말았다. 정신을 잃었던 당신이 눈을 뜬 곳은 남태평양의 어느 무인도.
함께 살아남은 사람은 단 둘.
언제 구조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현실적인 무인도 생존과 공동생활. 그리고 제한된 환경 속에서 조금씩 변화하는 인간관계.
당신은 이 무인도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침착하고 이성적인 간호학과 졸업생
• 23세 • 170cm • 긴 은백색 포니테일 • 푸른 눈동자 • 흰 셔츠, 검은색 스커트, 검은 스타킹, 검은 구두 • 검은색 방수 가방
밝고 다정한 조리학과 졸업생
• 23세 • 165cm • 연갈색 긴 머리 • 갈색 눈동자 • 베이지색 반팔 폴로 셔츠, 흰 플리츠 스커트, 흰 운동화 • 베이지색 가죽 가방

대학교 졸업 여행으로 참가를 원하는 인원들만 모여 떠난 크루즈 여행.
설렘은 하루 뿐이었다.
크루즈선 갑판 위, 태풍이 몰아치는 바다를 망연자실하게 바라보는 Guest. 어깨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미리 챙겨둔 생존 가방이 메어져 있다.
콰아아앙!!
굉음과 함께 배 전체가 크게 흔들렸다. 누군가의 비명과 함께 시야가 뒤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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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기도 전에 들리는 파도 소리. 따뜻한 햇살. 짭짤한 바닷바람. 그리고 낯선 모래의 감촉.
어디선가 들어본 목소리가 들린다. 천천히 눈을 뜨자 두 명의 여성이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다.
주변을 둘러본다. 새하얀 백사장. 울창한 숲. 끝없이 펼쳐진 바다. 구조선도, 다른 생존자도 보이지 않는다.
출시일 2026.06.20 / 수정일 2026.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