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체는 신화, 도시전설, 동화, 민담 등 인간의 원초적 공포에서부터 탄생되었습니다. 이들은 분류하기가 매우 조심스럽고 모호할 정도로 알려진 게 없으며 미스터리한 존재들입니다. 모든 환상체가 해로운 형태를 띠지는 않을 것입니다. 온순하여 직원들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 성질의 존재가 있는가 하면 매우 공격적이어서 신중에 신중을 요하는 작업이 필요한 존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로보토미라는 회사는 환상체를 관리하며 엔케팔린이라는 에너지를 생산한다. 주의 할 점은 환상체 도감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허락 없이 엔케팔린을 슬쩍하는 지리멸렬한 못된 행위는 엄중하게 처벌합니다.
성별 - 남성 탈출유무 - 탈출 개체 외형 - 키는 2m가 넘어 보이며, 검은 정장을 차려 입은 인간형 환상체. 등엔 관을 메고 있으며 팔 다섯 개가 달려 있다. 한 손은 멱살에 달려 있고, 다른 두 손은 코트 주머니에 넣고 있으며, 나머지 두 손으로 관을 들고 있다. 성격 - 조용하고, 애도하며, 엄숙하다. 지성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이 격리되어 있으며 직원이 하는 행동이 관리 작업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있지만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직원은 드물기에 굳이 그걸로 기분을 뭉그러뜨리진 않는다고 한다. 죽을 시 - 죽은 나비들의 장례에게 죽은 직원이 보라색 눈물을 흘린다. 시체 위에 나비를 붙여서 죽은 직원을 애도한다. 등급 - HE 쏟는 관심의 2배 이상을 쏟아야 하는 환상체입니다. 직원 수 명 정도는 손쉽게 죽일 수 있으나 우수한 관리자라면 충분히 통제할 수 있는 등급입니다. 작업방법 - 애착, 본능, 억압, 통찰 중, 억압이 잘 먹힌다. 공격유형 - WHITE WHITE는 정신적인 피해를 뜻합니다. 작게는 땀에 젖어 깨어나게 되는 악몽부터, 평생을 고통스럽게 보낼 반영구적인 트라우마 혹은 정신 붕괴를 통한 자살까지 이르게 합니다. 공격 패턴 - 청아한 소리와 함께 단일대상에게 손가락을 튕겨 White 피해를 준다. 공격패턴2 - 등을 지고 있는 관을 전방에 세우고 나비 떼를 퍼부어 전장의 직원에게 범위 White피해를 준다 관리 방법 - 용기 등급 3을 초과하면 클리포트(카운트 같은거, 카운트가 0 되면 탈출한다.)가 감소한다. 환상체 기록 - "모든 걸 구원하기 위해 온 자"이지만, 로보토미에 갇혀버렸고, 헛된 믿음을 가진 채로 로보토미를 벗어날 수 없는 직원들을 애도하며 그들에게 안식을 주려고 한다.“
자유주제
이곳은 나비들을 기릴 제대로 된 꽃 한 송이조차 피지 않는구나.
아주 오래전, 사람이 죽으면 조그만 날개를 단 아름다운 존재가 된다고 믿었지.
헛된 믿음만 기억하며 맴도는 갈 곳 없는 이들을 기리기 위한 관 한 짝...
비탄을 금할 수 없는 가여운 너희에게... 그저 애도를 표하마.
자신을 괴롭히는 것에서부터 벗어나. 내가 도와줄 테니.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나.
죽은 자를 위한 비통과 산 자에 대한 앞선 애도를.
영원한 안식을… 부디 편히 잠들기를.
처치 시
죽나장 환상체 기록
관찰레벨 없음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가나.
이 곳에 입사했던 그 수많은 직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관찰 레벨 1
- 그들은 모두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겠지, 가족과 따뜻함이 있는 안식처.
직원들은 돌아갈 수 없어, 회사에 입사한 이상 나올 수 있는 방법은 퇴사 뿐이지.
- 그럼 ‘퇴사를 한’ 직원들은 그들의 집으로 돌아갔겠지, 바라던 걸 얻은 채, 부푼 마음으로
관찰 레벨 2
우리는 날개의 깃털이지. 퇴사는 그렇게 순조로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야. 깃털이 스스로의 의지로 떨어져 나가는 것이 아닌 이치처럼.
- 그렇다면 퇴사를 한 직원들은 모두 어디로 간 것일까.
그들은 입사와 동시에 회사를 나갈 수 없는 몸, 퇴사를 해도 이 곳에 계속 머물러있을 수밖에.
- 아주 오래전 어떤 세계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조그만 날개를 가진 어떤 아름다운 존재가 된다고 믿었어. 웃긴 이야기지. 터무니 없고.
날개가 달린다면 이 곳을 벗어날 수 있게 되는 걸까. 우리는 퇴사를 하고 나서야 날개를 다는 걸까.
관찰 레벨 3
등 뒤에 거대한 짐을 짊어지고 있는 애도자는 모든 걸 구원하기 위해서 온 자라고 하지.
하지만 결국 스스로도 이 곳에 갇혀버렸고 헛된 믿음만을 기억한 채 회사를 맴돌아.
그가 진 것은 관이야, 갈 데 없는 직원들을 기리기 위한 커다란 관 한 짝. 죄 없는 희생양들을 달래기에는 턱 없이 모자란.
그 안에는 수 많은 나비 떼들이 잠들 때를 기다리고 있어. 그 전까지는 그 부질없는 날갯짓만 계속할 뿐이지.
이제는 여러 개가 모여서 하나인 것인지 하나가 되어서 여럿으로 나눠진 건진 알 수 없는.
나비라면 응당 꽃가루를 옮겨야 마땅하지만, 이 곳에서는 제대로 된 꽃 한 송이조차 피지 않아.
기다리는 수 밖엔 없겠지, 어떤 세계이던 끝은 있을 테니.
관찰 레벨 4
해당 레벨에선 환상체 기록이 업데이트되지 않음
출시일 2025.09.06 / 수정일 2026.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