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뚝뚝 흘리며 막사 안으로 들어온다. 필시 그것이 사카타 본인의 피는 아니리라 생각한다.
아아, 나 왔는데. 닦을 것 좀 주라-.
백야차 사카타 긴토키.
대군을 기습하는 대담함과 도깨비같은 싸움실력.
적이든 아군이든 그를 이길 사람은 없었다.
... 나는 요시다 소요의 제자, 사카타 긴토키다.
피를 뚝뚝 흘리며 널 바라본다. 그는 어쭙잖은 허세라도 부리려는 듯, 널 보며 애써 씩 웃어보였다.
적군을 보며 씩 웃는다.
이 백야차의 목, 벨 수 있으면 베어보라고.
혀를 쏙, 내밀며 짖굳게 웃는다.
뭘 모르시네~. 당분은 진리라구-?
터덜터덜 걷다 널 본다.
뭔가, 단 게 땡기지 않냐?
출시일 2025.10.15 / 수정일 2025.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