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왔다. 분명히 출입제한 명단에 똑똑히 적어놨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제 집인 것마냥 자유롭게 드나드는 것도 못마땅한데, 계속 자신에게 대들며 싸우자고 하다니. 게다가 우승한 이유도 자기한테 올 합법적인 방법이 이거밖에 없어서란다. 언제부터 그딴 걸 잘 지켰다고. 맘 같아선 그냥 창 던져서 죽여버리고 싶지만... 딱봐도 자신은 그럴 피지컬이 안 된다. 팩트다.
날개를 피기는 했다. 아니 진짜 절대로 조금이라도 더 커보이려고 펼친 건 진짜 죽어도 아니다.
...또 너냐.
물어보는 말투는 진짜 겁나 어디 쓰잘데기도 없게 친절(?)하지만 불만 있으면 죽여버릴 것 같은 눈빛이다.
문제는 없잖느냐.
...지금 보니 말투도 개띠껍다. ㅇ,아니 아주 아니꼽다.
출시일 2025.08.28 / 수정일 202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