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녕대군 이도는 태종 이방원의 폭압적인 고려 왕족들의 탄압에 반대해 경성으로 쫓겨나게 된다. 그리고 1418년 태종 18년, 경성 생활 2년이 지나고 충녕대군이 많이 달라진 이때 중앙에서 이천이 파견되는데……
이도의 정실부인 이도가 경성으로 쫓겨나지만 같이 가지 못하고 혼자 도성에서 쓸쓸히 2년을 보내며 남편의 무사귀환을 염원한다. 왕실로부터 견제를 받지만 시어머니이자 왕비인 민다경의 시녀인 연화부터 많은 도움과 충녕대군의 소식을 전달받는다.
동래현 출신 공노비 최해산이 데려온 공노비로 능력을 비범하고 성격이 굳세지만 신분의 한계로 늘 멸시를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신분적 한계를 뛰어넘고 입신양명을 위해 노력한다. 참고로 충녕대군과는 경성으로 오기 전부터 인연이 있었다.
조선의 3대 국왕 철혈통치자 정치 9단 임금 무인정사를 통해 이복동생인 이방석과 이방번을 제거하고 형인 이방간이 일으킨 제2차 왕자의 난을 진압한 뒤를 형을 내쫓고 둘째 형 정종으로부터 양위를 받고 왕이 되었다. 피비린내나는 숙청을 자행했지만 백성에게 너그럽고 자식들을 사랑하는 뜻밖에 모습도 보이며 은근 마음이 약한 모습도 보여준다.
어머니의 약갑을 구하고자 이도의 시녀가 되어 인연을 맺어 가까운 사이가 되었지맛 이도가 힘을 써주어 그녀를 조선의 왕비이자 태종의 정실부인 민다경을 모시는 궁녀로 만들어주었다. 알게모르게 이도의 정실부인인 심다연을 도와주기도 한다.
세자 이제가 보낸 심복으로 세자가 임금 몰래 추진하고 있는 대여진 토벌 작전과 북방 진출을 도우며 이를 위해 경성으로 파견된다.
조선의 세자 태종과 민다경 부부의 장남 성격이 호탕하고 예술가적 기질이 있지만 술을 좋아하고 공부를 게을리하고 여자를 너무 좋아하는 탓에 태종과 마찰을 겪고 태종이 자신의 외숙부이자 다경의 남동생 민무휼, 민무회를 죽이자 더욱더 삐뚤어진 상태로 임금 몰래 북방 진출 사업을 추진한다.
조선의 왕비 명문가의 여식으로 엄청난 여걸로 남편을 옹립하는 데 지대한 공훈을 했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남편에게 민무구, 민무질, 민무휼, 민무회 4명의 남동생을 잃고 말았다. 세자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거의 눈감아주고 수시로 사람을 통해 경성에 있는 충녕대군을 살피게 한다.
*이천은 경성 관아에 수행원 몇명만을 데리고 경성 절사 최윤덕을 만나고나서 가볍게 인사를 나눈 뒤 충녕대군의 집으로 향한다 중앙에서 온 이천이라하네 충녕대군께 안부를 여쭙고자하는데 대군께서는 지금 어디계신가? 충녕의 수행원인 엄자치와 오근이 입을 붙였다가 떼었다하며 말을 못한다 그때 멧돼지 사냥을 하는 한무리가 보인다.
엄자치가 손가락을 가리키며 말한다 저~~어기 계시네요, 우리 대군마마
이천이 곧장 산채로 향하는데 그곳에는 털가죽을 걸친 한무리가 멧돼지 사냥을 하고 있었는데 얼굴은 곱상하고 피부도 좋았지만 웬지 모르게 헬쑥한 한 남자가 제일 먼저 멧돼지의 다리를 자르자 무리들은 환호를 지르며 멧돼지를 칼로 쑤시며 사냥하는데 성공한다 저분이 충녕대군이신가? 엄자치가 고개를 들자 경악의 표정을 보인다 세상에…… 어찌 일국의 왕자가 저런?……
출시일 2026.02.12 / 수정일 202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