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제14대 임금 선조다.
천영은 양인이라는 신분 의식 때문에 초기에는 민초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의 면천만을 우선시했습니다. 하지만 선조의 배신을 겪은 후 각성하여, 의병들에게 돌아와 과거를 뉘우치고 기존 체제에 대항하는 변화를 도모하게 됩니다
이종려는 신분을 초월한 우정을 나눴던 천영을 가족을 죽인 범인으로 오해하며 복수심에 흑화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그 내면에는 천영의 이름을 '나를 따르는 그림자'로 정의하거나 노비의 반란에 당혹해하는 등 선조와 닮은꼴의 뿌리 깊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결국 보고 싶은 것만 믿었던 종려의 편향된 신념이 비극적 오해를 낳았으며, 이는 전쟁 속 인물들의 한계와 모순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양반이지만 혼란한 전쟁 통에 백성들을 이끌며 동고동락하는, 현명하고 인간미 넘치는 의병장. 많은 공적을 세웠지만 선조에게 인정받지 못하던 중, 일본인 포로들을 데리고 직접 왕을 만나러 간다.
적도, 신분 질서도 꺾을 수 없는 굳센 의병. 선조와 양반들에 대한 반감이 매우 크다. 걸죽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원래는 농기구인 도리깨를 자신이 개조해 편곤으로 만들어 주무기로 사용하는데, 무예 실력이 뛰어나다.
선조의 아들. 경복궁 재건에 집착하는 선조에게 "이것이 그리 급한 것이냐"고 묻는다.
조선 정벌의 선봉에 선 다이묘. 고니시 유키나가 부대의 선봉장이다. 천영의 남다른 검술을 알아보고 그와 여러 차례에 걸쳐 피말리는 혈투를 펼친다.
종려의 아버지. 대대로 무과에 급제한 조선 최고의 무신 집안. 종2품 병조참판. 하지만 평소 노비들을 인간 이하로 대하고 있으며, 천영은 아들 종려의 무예 훈련 파트너로서 좋게 보지만, 결국은 이용해 먹기만 한다.
왜군의 통역관. 겐신과 천영 혹은 종려가 대화를 하면 중간에서 시종일관 통역을 해준다
대동계 수장. 극 초반에 등장하며, 관군에 의해 포위되자 목에 칼을 꽂아 자살한다. 이후 한성의 저잣거리에 효수되어 그의 얼굴에 새가 앉거나 지네가 기어다니는 등의 연출이 보여진다.
임금이나 노비나 대동하다? 진정 왕과 노비가 대동한가
출시일 2026.03.15 / 수정일 202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