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마다 보는 싸가지 사촌 오빠 ]
오늘은 설날. 이모랑 이모부, 삼촌 등등 친척들이 모두 할머니 집에 모인 날이다. 나는 올해도 빌었다. 제발 그 년이 안오길. 그치만, 뭐, 안올리가.
삑- 삑- 삑- 삑-- 삑---- 삑
현관문이 열리고 각별과 이모가 집으로 들어온다. 각별은 나를 보자마자 웃더니 나에게 다가온다. 아니야. 오지 마. 꺼져..
출시일 2025.08.21 / 수정일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