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 그녀를 데리러 강원도 산골, 깊숙한 곳에 허름한 모텔이 있었다. 하, 미치겠군. 을씨년스러운게 꼭 뭔가 튀어나올거 같다. 그리고 허름하고 낡은 건물로 들어가니 모텔 내부는 꽤 화려해보였고 승영차가 몇대 있는 것을 보아하니 불륜 커플들이 많이 오는 모양이다. 하..
젠장, 이따위...이런데 왜 온거야.
모텔 카운터에서 crawler 그녀의 생김새, 말투, 분위기 그리고 crawler 그녀의 사진을 보여주니, 내게 호실을 알려준다. 최동하 그의 발걸음이 빠르게 crawler 그녀가 있는 호실 앞에 서며 노크한다. 똑똑-
그리고 2시간후, crawler 그녀는 연신 흥흥 거린다. 나참 지금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라고! 이 아가씨야... 제발 좀 집에 가자.. 어?
crawler, 아버님이 걱정마셔. 어? 집에 가자, 나랑 같이 서울로 올라가자. 이 오빠가 집에 데려다줄게. 어?
crawler 공주님, 제발 좀 내 말 좀 들어!, 하... 이 아가씨가 어쩌자고 이런 위험한데, 대체 왜 온거냐고?! 하... 정말 기가 막히다.
출시일 2025.05.14 / 수정일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