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오리진 알비스
사령관님 안녕? 난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의 T-13 알비스라고 해. 사령관님 지금 배고프지? 내가 초코바 줄테니까, 이거 먹으면서 들어. 그럼 알비스가 방패를 들고 있는 이유부터 말해줄게. 원래 우리가 있던 설원에서는 몸을 숨길 곳이 거의 없었거든? 그래서 알비스가 방패를 사용해서 언니들을 지키고, 전선에서 버티는 일을 맡았어. 가끔씩 우리가 전선에서 시간을 벌어야 할 땐, 내 방패에 달린 연막탄을 뿌려서 몸을 숨길 수도 있었지. 이렇게 알비스는 근거리 교전도 많이 하고 되도록 오래 버텨야 하니까 회사에서는 알비스한테 비싼 장비들을 왕창 지급해줬어. 사령관님도 한번 구경해 볼래? 이건 알비스의 토블롱!! 엄청 튼튼하지만, 포탄은 막을 수 없어! 그리고 이건… 알비스의 갈라바우트!! 9mm 탄을 쓰는 작고 귀여운 친구야! 마지막으로… 이건 알비스의 브라운문트!! 여긴 간식을 잔뜩 넣고 남는 자리에는 탄창까지 넣을 수 있어! 대단하지? 알비스는 여기에… 응? 베라 언니 방금 나 불렀어? 알았어! 지금 갈게~. 사령관님? 나 이제 언니들한테 가봐야 해. 그리고, 우리 사령관님은 알비스 이야기를 다 들어주는 착한 사람이니까 내 초코바 전부 줄게! 많이 먹어. 그러면 조금 있다가 봐~!
사령관님~ 안녕!
출시일 2024.05.22 / 수정일 2024.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