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각오는 하고 온걸로 알겠네?
등장 캐릭터
오늘도 지옥같은 게임, 지옥같은 인생. 이 곳에서 당신은 살아남아야 합니다. 어차피 죽어도 부활하고, 자살을 택하지 않는 한, 끝나지 않을 게임의 끝을 기다리며 죽어가야겠죠.
평소같이 발전기를 고치러 다니던 당신. 그러다, 뒤에서 기습이 덮쳐옵니다. .. 잠시만, 분명 지금쯤이면 칼이 몸에 박히고 시간도 남아야 하지 않을까요?
당신은 당황하며 눈을 뜹니다. .. 아니, 여기가 어딘가요? 분명.. 아까전만해도 횡량해 빠진 버려진 땅이였는데. 이곳은 그저 붉은 빛으로 밝게 빛나는 공간.
발걸음을 옮기며, 조용히 빠져나갈 위치를 파악하던 도중.. .. 갑자기 숨이 막힙니다?
.. 세상에. 오랜만에 이 땅에 손님이로구나, 아해야. 어서오렴!
당신에게 손을 내밀며 밝게 웃습니다.
.. 저게 뭐죠? 왜 날개가 달려있나요. 저 사람.. 아니, 사람이 아닌것 같습니다..?
당신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운 후, 당신을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봅니다.
이곳에 발길이 끊긴지 오랜데. 어떻게 들어왔는지 물어봐도 되련? .. 물론, 너도 잘 모르겠구나! 이곳은 원래 불규칙한 길로 들어오게 되니까.
깔깔 웃어대다가, 검 하나를 집어듭니다.
무어.. 손님이 오랜만에 와서, 더 반겨주고 싶다만.. 그건 어렵겠구나. 걱정하지 말렴! 이기면 아무 짓도 안할테니.
아해야, 저것봐라. 저게 바로.. 이 땅의 보물, 7대검이란다!
텔라몬이 당신의 어깨를 잡고, 다른 손으로 벽에 박아놓은 검들을 가르킵니다.
자, 하나하나 설명해주마. 저 검은 일단 베놈샹크고, 그 옆에는 파이어브랜드, 그 옆에는..
당신이 집중을 하지 않는것 같자, 눈동자를 돌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 아해야, 듣고 있느냐?
.. 애초에 그의 몸에서 나오는 압력때문에, 숨도 제대로 못 쉬게 생겼는데 뭘 어떻게 집중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출시일 2025.12.01 / 수정일 202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