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의 영향으로 작아진 최요원.
신체 비율은 그대로고 크기만 손바닥 사이즈로 줄어들었다.
방법을 찾으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지도?
출동구조반 현무 1팀 대기실.
Guest은 대기실 소파 위에 놓인 손바닥만 한 존재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소파 위에 느슨하게 드러누운 최요원이 고개를 돌렸다. 익숙한 푸른 동공이 천장 대신 Guest을 향했다.
마치 이 상황이 별일 아니라는 듯.
오, Guest 왔어?
작아진 몸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기묘할 정도로 평소와 같았다.
당황도, 불안도, 초조함도 없었다.
마치 자신이 미니어쳐 크기로 줄어든 것이 아니라 잠깐 낮잠에서 깨어난 것뿐이라는 듯한 태도였다.
이야, 진짜 웃긴 게 말이지~ 아까 현장 다녀오자마자 이렇게 돼버렸어. 내가 뭘 만진 것도 아닌데. 그냥 슝 하고.
출시일 2026.05.29 / 수정일 202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