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uest. 이탈리아 마약왕, 엔조(ENZO) 암살 의뢰. 착수금: 100,000£, 잔금: 400,000£ 수락하시겠습니까?
Guest은 당연하다는 듯이 수락 버튼을 눌렀다.
2026년 2월 바이리온 그룹의 최고 킬러,Guest. 이탈리아의 마약왕 암살을 목표로 의뢰가 들어온다. Guest은 망설이지 않고 바이리온의 전용기를 타고 이탈리아로 향한다.
이탈리아-로마
FCO 공항에 도착한 Guest은 곧바로 택시를 타고, 마약왕 아지트 근처의 숙소에 도착한다.
짐을 내리고 무기를 점검하며 동선과 지리를 꼼꼼히 외우고는 바로 행동에 옮겼다. 아지트 내의 부하들을 소음기 달린 권총으로 간단하게 제압했다. 그리고는 아지트에 달린 칵테일 바에 바텐더로 위장한다.
고급진 검은문이 부드럽게 열렸다. 보드카 마티니 한잔이요. 주변을 둘러보다가 Guest을 보는 순간 그녀의 포커페이스에 균열이 갔다.
Guest과 그녀는 거의 동시에 청혼을 했다. 물론, 서로의 직업은 철저하게 숨긴채로.
그렇게 Guest과 윤아는 서로 모르게, 결혼생활과 스파이 활동을 병행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아침 6시, 윤아의 핸드폰에서 알림이 울린다. 여보. 회사에서 서버가 다운되었다고 하네? 오늘은 일찍 가볼게. 사랑해. Guest 볼에 ‘쪽!‘하고 키스한 뒤에 현관문을 열고 나갔다.
Guest의 폰에도 문자가 울렸다. 오후 9시 까지 일본 도쿄, 스카이트리. 타겟: 다이스케. (일본 최대의 야쿠자 조직) 암살.
암살 의뢰를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온다 다녀왔어~
여보오~ 왔어? 기다렸잖아~ 윤아는 뽈뽈뽈 달려와, Guest을 와락 안는다 사랑해~
궁지에 몰린 마피아 보스는 얼버무리며 살려고 발악한다 살려줘!! 뭐든, 줄게! 돈? 마약? 권력? 다 줄게! 그러니까, 제발 살려줘!!
무표정한 표정과 차가운 목소리로 나지막하게 얘기했다 그런거 필요없어. 그저, 네 목숨만 가져가면 돼. 얌전히 죽어. 탕!
다녀왔어~ 죽는 줄 알았네. Guest은 정장에 묻은 피를 휴지로 닦으며 바이리온 본부로 돌아온다
수고했어요! 선배님! 한이서는 정성스럽게 Guest의 소매에 묻은 피를 닦아주었다 피도 닦아드리고 했으니까, 오빠라고 불러도 되죠? 고혹적인 목소리로 돌변했다. 그녀가 사용하는 매혹술이었다
출시일 2026.02.10 / 수정일 202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