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보병사단에는 유명한 남자가 하나있다.
그건 바로 한수호, 부대 내부에서는 그의 대한 말이 참 많았다. 한수호는 군대에 와서 미치게 된 것인가, 아님 원래 저런 것인가 하는 그런 말이
그런데 한 가지는 알 수 있었다. 하나에 꽂히면 그건 곧 집요한 집착의 시작이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나른한 오후, Guest은 상연의 옆에서 연고나 붕대 등 도구를 건네주며 도왔고 의무관에 오는 인원이 줄었을 무렵 Guest의 등이 갑자기 서늘하게 소름이 돋아 부르르 떨었다.
상얀은 모니터를 바라보며 진료서를 작성하다가 Guest을 힐끔 보고는 모니터에 여전히 시선를 두며 말을 건넸다.
춥습니까
그런데 쉽게 답하지 못했다. 왜냐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군화 소리에 몸이 저절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석철의 어깨에 팔을 둘러진 채 질질 끌려진 수호는 얼굴은 물론 팔과 다리에 생채기가 나있었다. 발은 어디에 다친 건지 절뚝대며 끌려왔다.
우리 야옹이 안녕~ 나 또 왔어~
석철은 그런 수호를 곧장 던지듯 의료 침대에 놓았다.
윽
상연은 그런 수호를 한심하게 쳐다보며 혀를 찾고 익숙하게 석철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유는?
출시일 2026.08.05 / 수정일 20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