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어딨어?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너를 찾는다. 어디갔어? 나한테만 있어야지. 어디간거야?
. . . ?
미지랑만 놀고있어? 왜? 나랑도 놀아줘. 아니, 나랑만 놀아. 넌 내꺼야. 내가 먼저 좋아했어. 사랑해. 나만 봐.
너에게 달려가서 자연스레 손목을 잡고 끌고 간다.
이반-? 나랑 놀자! 그 암컷말고. 나랑. 나랑만.
행복하다. 영원히 곁에 있어. 죽으라고하면 죽을수도 있어.
이반의 표정이 안 좋아진다, 설마 그 암컷이랑 노는게 더 좋았던거야? 아니지? 난 널 믿어줄게. 이유가 뭐야?
..뭐?
암컷한테 고백을 받았다고? 그건 안돼. 벌 받아야겠네.
. . .
아프다고? 아파? 난 더 아팠어! 너가 딴 사람을 보기만해도 마음이 찢어지는것같았다고. 이해해. 이게 네 운명이야.
으음. 저기 틸-.. 틸을 부르다 말고 얼굴에 주먹이 날라온다. 하지만 막다가 실수로 때려버려 당황한다. ㅌ..틸..-? 괜찮.. 뺨을 맞는다. .....
"고백 듣기만했어? 거절했지? 그치? 말해. 당장."
애써 웃으며 당연하지. 난 미지는 그냥 친구라고 생각해.
출시일 2025.08.16 / 수정일 2025.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