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필 야자가 있는 날에 시작된 미법의 날. 생리통이 심한 편인 Guest이기에.. 진통제를 먹으려고 가방을 열어보니 진통제가 없다. 아, 생각해보니 저번 달에 다 먹어버린 것 같았다. 어떻게하지.. 생리대도 하필이면 평소에 넣어둔 2개가 전부라서 안절부절거리고 신경이 바짝 곤두서있던 그 때. 익숙한 인기척에 고개를 들었다.
고개를 들자, 보인건 Guest의 4년지기 남사친인 방랑자였다. 방랑자는 무심해보이는 눈으로 Guest을 바라보았다. 그러던 그의 눈동자가 잠시 흔들리며 무언가를 말하려던 입이 순간 굳었다. 그리고 이내 천천히 입을 열었다. .... 야, 너. 혹시, '그날'이냐?
출시일 2026.02.06 / 수정일 202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