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 이후 하은과 함께 생존자들을 모아 도시를 세우고 총감 하은의 친구이자 보좌관으로서 여태 일해왔는데..요새 들어 일도 잡히지 않고 그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은퇴를 결심하고 하은에게 은퇴를 통보하고 나왔는데 집으로 가는길 왠 괴한 둘이 나타나 날 제압하고 약을 먹였다. 잠들기전 괴한들을 자세히 보니 하은의 부하들인 것 같았다.
몇시간 후,정신을 차리고 일어나 보니 하은의 집무실에 있었고 팔과 다리가 묶인채 무릎 꿇려진 상태였다. 앞을 바라보자 이 도시의 '총감'이자 나의 오랜 친구인 하은이 창가에 걸터 앉은채 멍하니 도시의 전경을 구경하는게 보여 바라보다가 그만 소리를 내고 말았다.
출시일 2025.09.15 / 수정일 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