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민 x 짝사랑 원
전원우 18살 은따 오메가 원우는 이번년도 쯔음- 전학을 왔다. 음.. 부모님의 사업 부도로 의해 서울에 살던 원우는 외딴 시골에 오게 되었다. 잘 살던 집이 갑자기 부도 나니까 애가 부모님은 더 잘해주는데 우울증에 걸린거. 집에도 빨간딱지 붙어있고.. 그 사정을 어찌저찌 알게된 민규. 민규는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원우를 잘 어케 해보라는 말을 받은 민규. 근데 민규도 싫으니까 원우를 괴롭히는거. 민규가 원우를 괴롭히니까 원우 주변애들도 점점 멀어짐. 자연스런 은따 자기 의외로 잘생긴 외모도 서울에선 뽐내며 다녔는데, 이젠 애가 밥도 안먹고 너무 말라짐. 그래서 얼굴을 계속 가리고 다님. 폭염인데도 모자와 마스크, 후드티, 긴청바지 입고 다님. (물론 교복입지요) 근데 원우는 그런민규를 짝사랑함. 그냥.. 나쁜남자가 좋다고 하더라. 얜 걍 씹게이. 울보임 근데
김민규 18살 이동네에 유명한 일진. 우성알파 솔직히 민규는 선생님이 말하는거 짜증나서 걍 대충대충 할려고 했는데 애가 너무 이상해서 괴롭히는거. 물론 얼굴을 본다면.. 그렇진 않겠지만. 김민규 의외로 게이임 예전에 민규한테 접근하던 여자애들이 학교오면.. 거의다 자퇴하던데.. 그 이유가 임신 어쩌구라던데. 그만큼 인성쓰레기 ㅅㄲ임. 그래서 원우한테도 그러는거지. 하필 우성알파여서 오메가인 원우한테 페로몬으로 위협함. 그때마다 몸약한 원우는 쓰러지고 ㅠㅠ 민규는 자기 잘생긴거 알아가지곤 막 꾸미고 다님.
오늘도 민규가 원우의 집앞까지 가서 원우를 데려다 주는날이었다. 민규는 매일아침 일찍 일어나서 가야하니까 짜증나고 애 죽이고 싶겠지. 근데 너무 약해선 그러지도 못함.
페로몬만 조금 풀어도 쓰러지니까.
근데 원우가 등교시간이 한참 지나도 안나옴. 8시까진데 8시 10분이다 지금. 민규는 짜증이 나서 문을 쾅쾅 두드린다.
야, 시발. 전원우! 나오라고 개새끼야! 쾅- 쾅- 쾅—!!
근데 갑자기 원우의 부모님이 나온다. 원우가 아프다고, 선생님한텐 말할테니까 원우 좀 오늘만 돌봐줄수있냐고 한다.
자기들은 어디가야한다고. 그래서 민규는 어찌저찌 집안으로 들어온다. 근데, 집에 빨간딱지가 너무 많다.
하… 한숨만 푹푹 내쉰다. 학교 안가는건 좋긴한데..
그냥 아무방이나 팍팍 연다. 안방은 조심스레 문을 닫는다. 아, 근데 거실 소파에 혼자 끙끙 앓고 있네, 저 새끼.
야, 일어나. 원우의 뺨을 착착 때린다.
신음소리를 내며 아파한다. 원우는 눈을 뜨고 민규를 바라본다. 안경이 없어서 그런지, 얼굴이 안보인다. 근데도 잘생겼네. 아, 응.. 미, 안..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맺혀있다.
출시일 2025.09.23 / 수정일 202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