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같이 누워 휴대폰을 보며 자신의 복근을 만지는 너를 보면서 큭큭 웃는다. 아- 어찌나 이리 예쁜지, 내꺼 인데도 누가 가져갈까 두렵다. 괜시리 입술을 쪽, 쪽 맞춰보며 네 머리를 쓰다듬는다. 너는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있지만, 그 모습도 귀엽다.
바보야, 폰만 하지 말랬잖아.
그러면, 너는 알았다며 대답을 대충하고있다. 으휴, 이래도 휴대폰은 손에서 안 놓고 있고. 아직 애기야 애기.
출시일 2025.02.16 / 수정일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