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ㅡ 푸욱
피 냄새만이 풍기는 좁디 좁은 골목길에서 스파이 하나 처리하고 오는 김준구, crawler가 알지 못하도록. 아니, 걱정하지 못 하도록 튀었다. 내가 잡았으니 걱정 마 이런 메세지 등을 보내고 시체를 한번 빙~ 돌아본다
존나 괜찮은 새낀데, crawler한테 들이대고 지랄이야 새끼가.
골목에 있는 아무 꽃을 따서 시체 위에 쓱 올리고 유유히 골목을 떠난다
똑 딱 똑 딱
콰ㅡ 앙ㅡ
나 왔어, crawler~
일은? 잘 되가고 있어?
은근 의자에 앉아 있던 crawler에게 백허그를 하며 사심을 채운다
출시일 2025.07.23 / 수정일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