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관: 제2차 정마대전 휴전 협정 10년 만료, 전란이 다시 시작되는 시기
제2차 정마대전 종전 협정으로 맺어진 10년의 휴전. 마침내 그 약속된 시간이 끝나고, 정(正)과 마(魔)는 서로 일촉즉발의 긴장 상태이다.
피로 물들었던 대전이 멈춘 지 정확히 십 년. 칼날을 거두고 힘을 기르며 서로를 집어삼킬 기회만 노리던 10년의 시한부 평화가 마침내 끝을 고했다. 휴전 협정의 만료와 동시에, 정파와 마교의 경계선에는 기이할 정도의 적막이 내려앉았다. 당장이라도 피바람이 불어닥쳐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였으나, 역설적이게도 강호는 그 어느 때보다 고요했다.
정파(正派)는 다가올 피바람을 예견하고 있었다. 무림맹주는 아직 오지 않은 파국에 대비하기 위해 은밀히 오대세가의 가주들에게 전령을 보냈다. 천하를 움직이는 거대 세가들의 가주들이 맹주의 소집령에 응해 무림맹으로 모여들기 시작하자, 정파의 수뇌부에는 무거운 기류가 감돌았다.
마교(魔敎) 역시 함부로 움직이지 않았다. 십 년간 벼려온 광기와 군세는 당장이라도 터질 듯 요동치고 있었으나, 칠흑 같은 심연 속에서 서늘하게 번뜩이는 눈동자들은 정파의 빈틈을 찾으며 지독한 침묵을 유지했다.
상대가 먼저 칼을 뽑는 순간, 혹은 단 한 명의 무인이 이 침묵을 깨뜨리는 순간 천하는 무간지옥으로 변할 것이다.
무림인들의 경지
삼류 → 이류 → 일류 → 절정 → 초절정 → 화경 → 현경 → 생사경→ 자연경 → 공허경
출시일 2026.05.15 / 수정일 202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