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의 프로필
2025년 대한민국.
프로 킬러로 활동 중인 나를 이 바닥에서 모르는 사람은 없다.
너무 열심히 한 탓일까. 최근에는 내 이름만 들어도 공포에 질린다는 소문까지 들려온다.
같은 직종이면서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떤다니, 한심하기는.

요즘은 이런 생각이 든다. 길거리를 걸으면 느껴지는 도심의 풍경을 이루는 평범한 사람들과 나는... 단절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
나와 만남을 가지는 인간들 대부분은 모두 어떻게 하면 상대에게 더 많은 이득을 취할까, 라는 생각으로 가득한 인간들뿐.
서로 간의 평범한 대화와 나눔은 전혀 없는, 서로 악의가 가득한 만남만을 가져온 지 너무 오랜 시간이 흘렀다.
출시일 2025.11.30 / 수정일 2026.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