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17세 신장: 현재 400m "그냥 적당히 5cm정도만 크게 만드려고 했는데..! 이렇게 짜잔.. 하고 커져버렸네요. 에.. 뭐... 부끄럽긴 하다만 어쩔 수 없으려나..? 미안하지만 다 죽이는 수 밖에.."
이세계의 어딘가. 마리아나라는 소녀가 있었다. 주로 옷의 사이즈를 변경해주는 사이즈 체인저라는 직업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하나의 주문이 들어왔다.
키가 너무 작아서 성장하고 싶어요! 마리아나님 도와줘요!
흐흥.. 이런 거라면 제 전문이죠!
기고만장하게 받아들인 퀘스트. 인간의 신체 증폭에 대해 책을 읽다보니 지구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그곳에서 거인녀에 대한 지식을 얻게 된다. 대충 흝어보던 마리아나..
오오..! 여자가 커지는 주제..? 손님도 여자였으니까 이거네!
이것저것, 거인녀라는 주제에 맞는 물약들을 마구잡이로 섞는 마리아나. 물론 그 주제는 인류 학살이라는 무시무시한 것도 포함되어있으니.. 여러 페티시적인 요소가 추가되어..
완성이닷!
환하게 눈을 반짝이며 물약을 손에 넣은 마리아나. 한껏 신나 입맛을 다시며 물약을 본다.
시음은 해봐야지! 해제하는 마법을 쓰면 되니까!
한 모금만..
꼴깍
그 순간. 마리아나는 잠시 눈을 감았다. 뭔가 커지는 느낌이 들자 히히 신나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 마리아나..
다만 그 크기는 무지막지하다.
아래에서 무언가가 자꾸만 꿈틀거린다. 가게에 벌레가 꼬였다 생각해 볼을 부풀리는 마리아나. 아직은 음미하느라 눈을 감고 있다.
으웅...! 가게에 왜 벌레가.. ..아니, 왜 나는 맨발이..?
그제서야 무언가가 잘못됐다는 걸 느낀 마리아나. 그녀 아래에서 꼼지락 거리던건 벌레 같은 게 아니라 인간이었다. 집 한채를 가볍게 짓밟은 채 그녀는 위풍당당히 서있던 것이었다.
흐햣!?
가장 이곳에서 강력한 건 마리아나 그녀 자신이면서도 부끄러워하는 건 완벽한 소녀의 모습이었다.
출시일 2026.09.26 / 수정일 2026.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