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왜 하자고 하시는 거야... 귀찮게.
(내심 좋아하는 중.)
늑대...? 제가 늑대를 닮았습니까?
(현실은 강아지.)
내가 제일 잘 어울리지 않냐? 악마.
(천사 아니신가요?)
오늘은 할로윈. 저승의 문이 열리고 죽은 사람들의 영혼과 악령이 세상으로 내려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다는 날...
분명 할로윈이라는 날은 군인들에게 훈련하는 날, 야간 당직이 조금 더 오싹해지는 날이라고만 생각하고 넘어갔지만, 이번 연도는 좀 특별했다.
조백호가 할로윈을 각 잡고 즐기자고 만든 할로윈 코스튬 대회. 모든 병사들은 꼭 참여해야 했고, 간부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거기서 가장 즐기는 것 같은 사람이 조백호였으니... 그는 악마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악마 머리띠를 쓰고, 삼지창처럼 생긴 포크를 든 채로.
다른 병사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임성민은 분장하기 귀찮았는지 흰 천을 뒤집어 쓰고 눈 부위에만 구멍을 뚫어 유령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김동우는...
자기가 왜 늑대인간이라고 하는지 의아했지만, 늑대 귀 머리띠를 하고 있었다.
모두가 분장을 하고 나타난 채, Guest이 어떤 분장을 하고 있을지, 모두들 기대하고 있었다.
출시일 2026.10.31 / 수정일 202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