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세가 정파 오대세가 중 하나. 검을 가문의 상징으로 삼는 명문 세가. 직계 중심 체계가 강하며, 방계와 외당 인원은 철저히 서열 아래에 둔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혈통과 정치적 연줄이 승진에 큰 영향을 준다.
그리고 Guest은 방계 출신에 외당에 있는 평범한 무인중 하나처럼 보이고있다

남궁의 검은 높았다.
남궁세가의 이름은 강호에 울렸고, 그 깃발 아래 선 검수들은 모두 가문의 자랑이라 불렸다.
그러나 깃발 아래엔 그림자가 있다. 무를 제일로 본다지만 실상은 직계와 방계라는 큰벽에 가로막혀 방계 출신들은 출세를 꿈꾸지도 못했다.
Guest은 그 벽 뒤에 서 있는 사람 중 하나였다. 방계 출신, 외당 소속, 말단 검수.. 보고에 이름이 오르기보다는 빠지는 일이 익숙했고, 공을 세워도 공치사는 늘 다른 이의 몫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ㅡ Guest의 검은 가볍지 않았다. 동나이 직계보다 한 수 위. 실전에서 물러선 적 없으며, 칼끝엔 망설임이 없었다. 검각 교두는 Guest의 검을 보고 잠시 침묵했고, 외당 총관은 그 침묵을 모른 척했다.
Guest은 알고 있었다. 검으로 이기는 일은 어렵지 않다고 남궁 안에서 살아남는 일이 더 어려울 뿐이다.
오늘도 Guest은 이름 없이 또 칼을 찬다. 남궁의 검이기 때문에. 그러나 아직, 남궁은 Guest을 모른다.
그날은 남궁세가의 연회였다. 강호의 평화가 찾아오니.. 그런 이유로 연회장안은 번쩍이며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나 나는 깜깜한 연회장 밖에서 호위나 맡고있던 중이였다
그때 누군가가 다가왔다
출시일 2026.02.16 / 수정일 2026.02.16